KBS 원주 RADIO 9월 4일 상쾌한 아침, 원주에서 출발합니다.!

중앙선 폐선을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 숲 오는 10월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류시영 교수님은 바람길 숲 조성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중앙선 폐철도 구간을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이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지닌 상징성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에 류시영 교수님은 "바람길 숲은 단순히 산책로 뿐만 아니라 원주가 가진 생태적인 축 그리고 재생적인 측면에서 그런 축들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버려질 뻔한 폐철도를 활용할 수 있는 시민의 공간으로 살렸다는 점이 제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바람길 숲이 원주시민에게 어떤 공간으로 기억되고 활용되길 바라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치악산 바람길 숲, 공간적으로 원주의 장소성에 기반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원주의 문화적인 측면과 방향성을 계속해서 고민해야 한다.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좋아하는 원주의 길로 기억되기를 기대합니다."